에쓰오일, 올해 해경에 2억2000만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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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왼쪽)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오른쪽)은 19일 ‘해양경찰 지원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19일 인천 송도동 해양경찰청 청사에서 해양경찰청과 ‘해양경찰 지원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앞으로 모범 해경 표창과 공상 해경 격려금 전달, 해경 자녀 유적지 탐방, 순직 해경 유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2억2000여만원을 해경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마하셔 대표는 “높은 파도와 비바람 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해상 구조활동을 펼치는 해경은 우리 사회의 숨겨진 영웅”이라며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시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들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2006년부터 ‘영웅 지킴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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