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입 결제 자금 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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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대충 투금세입을 촉진하기 위해 비료 7백50만불을 비롯, 미측과 합의하는 품목에 한해 도입키로 했던 파월 경비 1천77만불을 정부비에 의한 대미수입 결제자금에 전용키로 「유솜」측과 합의, 8월 10일부터 이를 시행토록 외환은행에 시달했다.
따라서 오는 10일부터 대미 구매를 위한 수입신용장 대전은 파월 경비조로 미측이 발행한 특수신용장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이 자금만으로 결제해야 하면 신용장 개설에 따른 회수 원화(수입금융 포함)는 지체없이 국고에 세입 조치한다.
이러한 조치는 당초의 파월 경비에 의한 구매대상 품목이었던 비료의 연내 도입을 통한 원화 회수가 어렵고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도 품목선정이 어려워 충자 세입이 부진하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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