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의사연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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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31일 밤 한지의사연합회(회장 강도옥·51)에 대한 전면 수사에 착수, 첫「케이스」로 오영택(44·교도소 의무원)씨 등 10여명을 공문서위조 및 동 행사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어 신의주·해주·평양·청진·성진·원산·만주 등 7개의 전연합회원 약5백여명이 한지의사등록 시행령을 이용, 정규 욋과대학 「코스」를 밟지 않고도 이수한 것처럼 가짜 확인서를 작성, 해당 도를 거쳐 보사부에 제출하여 가짜 의사면허증을 발부 받았는지의 여부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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