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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셰익스피어의 이탈리아 기행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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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셰익스피어의 이탈리아 기행
(리처드 폴 로 지음, 유향란 옮김
오브제, 452쪽, 2만원)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저자가 이탈리아에 남겨진 셰익스피어 발자취를 따라 떠난 여행기. 셰익스피어 작품 중 3분의 1 가량은 이탈리아가 배경이지만, 이탈리아는 상상의 산물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무엇이 진실일까.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정하웅·김동섭·이해웅 지음
사이언스북스, 400쪽, 2만2000원)

물리학·바이오 및 뇌공학을 가르치는 세 명의 전문가가 향후 정보혁명이 불러올 변화상을 조목조목 짚었다. 사이언스북스와 KAIST대 출판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KAIST 명강’ 시리즈의 1권이다.

식물은 알고 있다
(대니얼 샤모비츠 지음, 이지윤 옮김
다른, 216쪽, 1만3000원)

식물도 색을 볼 수 있고, 시차를 느끼고, 트라우마를 겪는다고 한다. 식물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이스라엘 식물학자인 저자는 식물은 뇌도, 눈도 없지만 기초적인 인식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금융 오디세이
(차현진 지음, 인물과사상사,392쪽, 1만5000원)

돈의 탄생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은행을 둘러싼 사건과 사람들의 얘기를 드라마 엮듯이 풀어나갔다. 과거 돈을 쫓았던 사람들의 운명을 따라가다 보면 향후 돈의 미래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현재 한국은행 기획협력국장이다.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한윤형 지음, 어크로스, 308쪽, 1만5000원)

“우리는 스스로를 잉여라 말하는데, 세상은 우리를 청춘이라 부른다.” 1983년생 저자가 우리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다. 10대 후반부터 정치·사회 분야를 넘나들며 글을 써온 청년의 자기 진술서이자 한국 사회 비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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