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강화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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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본12일DPA합동】서독을 방문중인 「드골」 「프랑스」 대통령과 「키징거」 서독 수상은 12일 양국간의 「특별한 관계」가 강화되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드골」 대통령은 불·독 우호조약에 따른 정기방문으로 이날 하오 「본」에 도착하자마자 「키징거」수상과의 예비 회담에 들어갔다.
「귄터·폰·하세」 서독 공보상은 1시간에 걸친 이 회담에서 양국 지도자들은 불·독 우호조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정책을 계속할 것에 합의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드골」·「키징거」 회담에는 「프랑스」측에서 「퐁피두」 수상 및 「드·뮈르빌」외상, 서독 측에서는 「브란트」 외상도 참석했다. 이 회담에서 「드골」대통령은 지난주의 「퐁피두」 수상의 「모스크바」 방문결과를 서독지도자들에게 알려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의 1차 회담에서는 양국의 대공산권 관계가 중점적으로 토의되었으며 중동문제는 「드골」의 방독 마지막날인 13일에 다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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