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가 매수 공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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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광주=김석성기자】화성·곡성 지구 부정선거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은 21일 상오 화순경찰서 정보계장 정점수(42) 경위가 선거운동에 직접 개입, 신민당 측 참관인들을 매수하러 다녔다는 확증을 얻고 관계경찰관들에 대한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혐의로 조사키로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정보계장과 함께 매수공작에 나셨던 신민당 화순읍책 이남석(44·화순읍 만연리 127) 씨가 20일 하오 늦게 광주지검 선거 전담부에 자진 출두, 이를 자백함으로써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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