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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단장에 이유천씨, 의장엔 김광남 ·감위장 김인수씨|재일 민단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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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특파원】재일 거류민단은 13일 32차 전체대회에서 중앙단장에 이유천(50·전 중앙감찰위원장)씨를 선출했다.
권일씨의 단장 사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이씨는 유효투표 3백74표 중 1백61표를 얻어 권일씨 계열이민 중앙부국장 장청명(1백14표, 결선투표사퇴)씨와 중앙위의장 이희원(99표)씨를 눌러 중앙단장에 선출되었다.
법적 지위 대책 위원장이기도 한 이유천씨는 선거기간동안 법적 지위 문제의 해결을 쟁점으로 내세웠으며 이씨의 단장 당선은 법적 지위의 이른바 보완문제에 관한 민단내의 심각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 되고있다.
한편 중앙위의장에는 김광남(부중앙의장)씨, 중앙감찰위원장에는 김인수(전 동경본부단장·김재하 사건 후원회 대표)씨가 각각 새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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