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서 참가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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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강범석특파원】오는 8월 26일부터 이곳에서 열릴 「유니버시아드」 대회 국가별 참가 신청은 25일로써 마감되었는데 26일 0시 현재 26개국이 참가신청을 했다.
주최국 일본을 제외한 예상 참가국 중 두 번째 규모의 대표단(선수·역원 1백77명)을 파견할 한국의 신청은 25일 하오 접수되었다. 북괴의 호칭을 둘러싸고 집단 포기가 예상됐던 공산권에서는 「쿠바」 「폴란드」 「유고슬라비아」 「헝가리」 등 4개국이 신청해 왔으며 소련·동독·북괴 등은 신청하지 않았다.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최고 참가 기록은 1959년 「이탈리아」의 「토리노」 대회 43개국이며 최저는 l963년 「브라질」의 「포트아레그레」 대회 27개국이었는데 동경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마감일 현재로 26개국뿐이어서 사상 최저 참가대회가 되겠는데 대회조직위원회는 시차 등을 고려 국가별 참가신청의 최종발표를 오는 6월 1일로 미루고 있다.
마감일까지 참가신청이 접수된 나라는 다음과 같다. 「오스트레일리아」 「파키스탄」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쿠바」 「스위스」 「필리핀」 「포르투갈」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폴란드」 「오스트리아」 서독 「스페인」 「케냐」 태국 「터키」 「브라질」 한국 「유고슬라비아」 「헝가리」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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