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 국민교 정문앞 건널목 잇단 교통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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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틀전 국민학교 1학년 어린이 1명이 숨진 학교 앞 일단정지 건널목에서 22일 또 다시 1명이 차에 치여 죽었다.
22일 하오 l시 40분께 서울 종암동 68 숭례국민학교 정문앞 건널목을 건너던 동교 1년 홍성옥(7)양이 미아리 쪽에서 달려온 서울 영4477호 새나라「택시」에 치여 그 자리서 숨졌다.
사고 지점은 지난 20일 동교 1년 조성준(7)군이 추월 경쟁을 벌이던 좌석「버스」에 치여 죽은 바로 그 자리이다. 이 길은 매일 6천3백여명의 학교 어린이가 건너다니는 길로 이제까지 아무런 안전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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