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순수과학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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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3일 문교부는 이미 수립된 과학교육 5개년 계획 및 실업 교육 5개년 계획과 종전에 없었던 순수 과학교육 5개년 계획을 통틀어 「과학기술교육 5개년 계획」을 검토 중이다. 이는 문교부가 실업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 발표한지 두 달도 못되어 수정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종래의 계획 자체가 부족한 기초 자료 위에 세워졌고 ②관계부처간에 충분한 협조가 없어 인력수급 계획과 맞지 않으며 ③1차년도인 올해 예산이 당초 계획된 예산의 80%밖에 책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문교부는 말했다.
문교부는 새로 세우는 이번 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농림부 교통부 수산청 노동청 등 관계부처와 협조, 기초자료를 모으고 있다.
문교부 당국자는 이 계획은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 박 대통령이 공약한 농·공병 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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