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길-옥경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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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친상경」 네 글자에
어려오는 환한 모습
뒤채이며 밤을 새고
찬 안개 속 마중 길에
주름진 어머님 얼굴
눈에 선히 떠올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132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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