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일선서 후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 대통령후보였던 윤보선씨는 6·8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지 않고 또 당 지도일선에도 나서지 않을 뜻을 밝혔다.
윤씨는 지난 6일 김도연 윤제술 이재형 정운갑 정해영 조한백 신태악 김수한씨 등 당내 신한계 간부 등을 불러 『나는 국회의원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당무에 협조할 것이나 평당원으로 있겠으며 선거 후에도 당 지도 일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또 윤씨는 이날 밤 유 당수에게도 이같은 뜻을 전하고 『당을 맡아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한계는 윤씨의 영도권을 이어받을 후계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