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무대…고전에서 현대까지를 듣는 「메조·소프라노」 전승리 독창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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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사는「메조·소프라노」전승리 귀국 독창회를 21일 하오 7시 30분 국립극장에서 갖습니다. 전 여사는 1952년 이대음대 작곡과 재학 중 도미, 「웨스트」음악 학원의 장학생으로 「루이빌」대학과 「서든·메더디스트」대학원을 마치고 「센터·칼리지」에서 교편을 잡는 한편 유명한 「찰스턴」 「루이빌」 SMU 등 교향악단의 초청으로 독창회를 가져 미국 악단에 화려한「데뷔」를 했고 이어 『나비부인』을 비롯한 많은 「오페라」에도 주역을 맡아 절찬을 받았습니다.
1960년 귀국독창회에 이어 실로 7년만에 갖는 전 여사의 이번 독창회는 그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깊은 음악이론의 바탕 위에 조화시킨 화려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이 독창회에서 그는 「피아노」(이성균) 「비올라」(김용윤) 「플룻」(고순자)의 반주를 얻어 독일고전음악에서 미국의 현대음악까지, 그리고 독일가곡에서 「아르헨티나」의 민요에 이르는 다채로운「레퍼터리」를 소개할 것입니다.
※「레퍼터리」와 회원권 예매는 다시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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