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줄기세포 사업 인프라 완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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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은 합병종료보고서를 제출하고 자회사인 아이디비켐과의 소규모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병 후에는 파미셀만 남는다. 기존 아이디비켐은 파미셀의 케미컬사업부문으로 편제된다. 이에 따라 파미셀은 ▲정밀화학제품 제조판매업 ▲생물화학제품 제조판매업 등 3개의 신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가 계속해서 대표직을 맡으며 아이디비켐의 김성래 대표는 케미컬사업부문장(사장)으로 케미컬사업을 총괄한다.

이번 합병으로 아이디비켐이 주력해 오던 케미컬사업과 접목해 줄기세포치료제 전달 시스템 사업의 인프라를 완성하게 됐다는 게 파미셀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2015년에는 약 10조원으로 예상되는 약물전달시스템(DDSㆍDrug Delivery System)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수 대표는 "이번 합병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조속한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재무구조의 안정화를 이루고 바이오사업부문의 질적 성장과 케미컬사업부문의 확대 성장을 통해 건실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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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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