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선적운용 없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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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산 = 신영각·오전식·황성근 기자】15일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자금 방출에 지방장관과 금융기관이 서로 상의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은행과 금융기관이 구태의연하게 독선적으로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엄중히 경고하고 중소기업금융은 경제금융인 만큼 지나친 보수적 대출을 하지말고 지방장관과 금융기관이 협의해서 집행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제3차 무역확대회의에서 서 재무부장관, 서 중소기업은행장, 김 부산시장과 즉석에서 1문 1답한 다음 앞서 부산시에 방출된 9천8백 만원의 중소기업자금을 중소 기업은에서 독점적으로 배정했음을 지적,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금년도 수출목표 3억5천만「달러」를 달성키 위해 정부와 업계는 혼연 일체가 되어 협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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