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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조 순경 때리고 도망친 피의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0일 서울 성북서는 취조하던 순경을 때리고 도망친 최경인(21)을 절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는데….
○…최는 전과 5범으로 지난 18일 밤 7시쯤 경동 파출소 김재경(34) 순경에게 절도 혐의 취조를 당하자 『선량한 시민을 도둑으로 몬다.』고 갑자기 김 순경의 입과 코를 깨물고 박치기를 한 뒤 숙직실 유리창을 깨고 달아났다고….
○…얼굴이「잉크」로 물들여지고 「펜」대를 쥔 채 넘어진 김 순경을 본 행인들은 『순경이면 운동 좀 해 두시지…』라고 쑥덕쑥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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