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고성 5천 주민 폭설로 고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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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초】지난달 28일부터 내린 폭설로 외설악 신흥사 관광촌을 비롯, 양양군과 고성군의 20여부락 5천여 주민들은 2일 현재까지도 완전 고립 상태에 빠져있다.
이 같은 사실은 가까스로 눈길읕 헤쳐 나온 마을 청년들에 의해 밝혀졌다.
이곳에는 2「미터」의 눈이 마을을 덮어 주민들은 방안에 갇힌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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