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성에 「반모 야전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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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27일 AP·UPI=본사종합】중공의 신강성에서 1만명의 제대군인들이 모택동을 지지하는 군대에 대항코자 「야전군」을 조직하고 우리에게 항거하는 자는 모조리 쏴 죽이겠다고 경고했다고 북평의 벽보가 보도했다.
매일신문 특파원은 「우룸치」와 「시호쑤」의 공장서 일하는 이 제대 군인들은 민병대 병기창에서 소송과 탄약을 약탈하여 친모 파의 어느 집회를 습격했다고 벽보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한편 북평 방송은 26일 군대가 「하르빈」서 반모파 약3백 명을 포위 무장해제를 시키고 지휘자들을 체포했다고 「해방군보」사설을 보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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