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농산물 브랜드 ‘춘향愛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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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북 남원시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愛인’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춘향愛인은 지역 원예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개발했다. 남원을 상징하는 ‘춘향’의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남원에서 생산하는 ‘사랑을 담은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원시는 우선 신문·방송 등을 통한 춘향愛인 인지도 높이기로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파프리카·멜론 등 지역농산물과 매년 선발하는 미스 춘향을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예능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백화점·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직접적인 판촉마케팅도 펼치기로 했다. 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등 홍보에도 주력한다.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부산·전주 등에 나가 사는 향우회 회원들의 차량에도 부착하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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