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발표 이벤트 최대한 유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3면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남충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는 모터쇼 개막을 한 달 앞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07년에는 상하이모터쇼 등 해외 유명 모터쇼와 일정을 달리해 신차 발표 이벤트를 많이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아직까지 서울모터쇼에 신차 발표를 접수한 업체는 하나도 없지만 해외에서 발표된 현대.기아차의 신차와 컨셉카가 전시된다"며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신차 발표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도권은 한국.중국.일본을 주축으로 한 아시아권으로 넘어올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해외 모터쇼와 일정을 달리해 서울모터쇼에서 세계적인 신차가 선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터쇼에는 10개국 179개 업체가 참가, 다음달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8일까지 일산 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다.

김태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