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재무장관 경질|미관변선 의외라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7일AP동화】미국관리들은 27일 한국개각에 대하여 적이 놀란 빛을 보였다.
이동원 외무장관이 명춘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은 예기치 않았던 일이다.
외무장관직을 겸임하게 된 정일권 총리는 두 차례에 걸쳐 주미대사를 역임한 일도 있고 해서 「워싱턴」에서는 잘 알려져 있어 호감을 사고 있다.
또 하나의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3개월 동안 재무부장관으로 있었던 김학렬씨가 대통령비서관으로 전임된 사실로 이는 흔히 볼 수 없는 인사조치로 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