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 백24억 회수-연내

연말까지의 각종 농사자금회수를 모두 1백24억원으로 한 4·4분기 자금수급계획이 농협중앙회 운영위의 승인을 얻어 확정됐다.
농사자금 32억원 농림자금 12억원 비료자금 현금판매분 19억원 외상 72억원 각종이자 22억원 도합 1백57억원을 회수하고 미담자금 17억원 경제사업자금 16억원 등 33억원을 방출하도록 되어있어 연말까지 농촌에서 거두어들이게 될 환수액은 총1백24억원에 달한다.
민중당 이중재 대변인은 12일 정부는 재정안정계획에 의한 통화량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농촌에 대한 자금방출을 봉쇄하고 오히려 회수에 강제수단까지 동원함으로써 곡가폭락을 부채질하여 농촌을 더욱 파탄케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통화량수축은 현금차관의 중단, 정부하청공사자금의 지불연기, 정부 수용비절약 등 방법을 택하고 농촌의 자금방출을 서두르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