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총생산 3천3백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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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0∼65년 평균7·4% 성장|도별론 서울 7백33억 으뜸
한국정경연구소는 9일 지난 65년 중의 우리 나라 국내 총 생산액(GDP)이 3천3백4억7천8백 만원(60년 불변가격 기준)으로 60년의 2천3백5억8천1백만 원보다 9백98억9천7백 만원(43·3%)이 증가했으며 60년부터 65년까지의 GDP평균 성장률은 7·4%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소가 정부와 의학술 용역계약에 의해「한국의 도별소득과 지방공부복지」를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난 이GDP총액은 한국은행이 확정 추계한 65년 GDP총액보다 약90억 원이 낮게 평가되었다.
또한 이 연구소 조사결과에서 밝혀진 65년의 도별생산액은 서울이 7백33억7천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1천1백9억3천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은 총계와 이 연구소 조사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한국은행 조사가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반해 이 연구소 조사는 도별로 집계하여 합계한데다 국방부문이 빠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연구소가 밝힌 65년의 도별 국내 총생산액은 다음과 같다.(단위 1백 만원)
▲서울=73,376▲부산=24,367▲경기=31,864▲강원=19,763▲충북=14,932▲충남=26,086▲전북=24,607▲전남=34.952▲경북=43,037 ▲경남=31,356▲제주=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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