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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물 본 암컷 판다, 곧바로 짝짓기에 들어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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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도 포르노물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판다 번식센터가 짝짓기를 거부하는 암컷 판다에게 ‘판다 포르노물’을 보여줬더니 성적 흥분을 느껴 짝짓기에 성공했다고 이데일리가 영국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번식센터는 암컷 판다가 3일 밖에 되지 않는 가임시기를 놓칠까봐 이 같은 방법을 활용했다.

수의사들이 야생 판다의 포르노물을 공개하자 암수 판다는 영상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곧바로 짝짓기에 돌입했다. 번식센터 관계자는 “판다가 사육되는 경우 짝짓기를 거부할 수 있는데 판다에게 성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멸종위기에 처한 판다는 사육될 경우 번식 성공률이 매우 낮다. 중국 이외의 국가에선 판다의 번식에 성공한 경우조차 흔치 않다.

번식센터의 사육사들은 판다의 번식률을 높이기 위해 포르노물 상영 외에도 판다의 하체 등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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