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경관아저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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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일 상오 8시쯤 서울 동대문경찰서 효제파출소 기민호(29) 순경은 관내순찰 중 주운 선린 중학수험표(1441번)를 선린중학교로 급히 가져가 마침 수험표 분실로 수험장에 들어가지 못해 울먹이던 신석초등교 양중현(13)군에게 주어 무난히 시험을 치르게 해줬다. 동대문서는 선행을 한 기순경을 표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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