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공공의료에 힘싣나…병원계 첫 방문 NMC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계 첫 현장방문으로 국립중앙의료원(NMC)를 선택했다. 향후 보건복지 정책의 밑그림으로 공공의료에 힘을 싣는 행보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진영 장관은 13일 오후, NMC를 전격방문했다. 민간병원, 국공립병원을 통틀어 첫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NMC는 진영 장관에게 NMC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능을 강조하는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원지동 신축과 이전 건을 비롯한 NMC의 주요 현안 과제를 보고했다.

진 장관의 이번 방문은 공공의료를 상징하는 NMC를 첫 병원계 현장 방문으로 선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진 장관은 지난 11일 취임식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사회의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국민들이 좀더 안락하고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한 구체적인 보건의료 정책의 기본은 큰 부담없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선 후보자 청문회때도 진영 장관은 공공의료의 역할에 주안점을 두고싶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당시 진 장관은 “역점을 두고 싶은 과제는 의료혜택을 확대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견고하게 다지는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걸 최우선으로 여기도록 목표의식 공유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몽고가 중국보다 더 큰손…의료관광 씀씀이 일본이 가장 짠순이 [2013/03/13]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 시, 박근혜 정부에 미래는 없다” [2013/03/13] 
·분당서울대병원 암·뇌신경병원 오픈 하더니… [2013/03/13] 
·고운맘카드 설전 “산모·태아의 건강 놓고 도박하는 건가” [2013/03/13] 
·삼성전자, 의학전문 출판사와 손잡더니 의대생 공략한 갤럭시 노트 개발 [2013/03/14] 

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