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정유 우선건설|제3은 울산공장 확장방향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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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6일 장경제기획원장관은 현안중인 석유화학공업건설은 5만5천 「배럴」규모의 제2정유공장건설을 우선적으로 결정하고 제3정유공장은 울산정유공장확장문제와 관련하여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장장관은 현재 「갈프」석유회사와 합작투자로 세워진 울산정유가 원유가격협정, 수송계약, 운영상의 발언권등 정부가 불리한 입장에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보다 유리한 제2, 3정유와 같은조건으로 합작투자협정을 수정하여 약3만 「배럴」 정도의 울산정유공장시설확장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장장관은 요즘 말썽이 되고있는 현금차관에 언급, 내자조달용 단기차관을 「되도록 안하겠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렇다고 현금차관을 완전히 금지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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