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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수상에 「키징거」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본(독일)10일AFP특전동화】서독 기민당의원총회는 10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수석장관인 「쿠르트·게오르크·키징거」씨를 「루트비히·에르하르트」수상을 계승할 수상후보로 선정했다. 2백44명이 참석한 의원총회의 제3차 투표에서「키징거」씨는 1백38표, 「케르하르트·슈뢰더」외상이 81표, 기민당 하원원내총무 「라이너·바르첼」씨가 26표를 각각 획득했다.<해설2면에>
「키징거」 씨는 이날 투표에서 「바이에른」 지구의 「드골」 주의자들과 「가톨릭」계의 지지를 받았다. 기민당 수상후보로 선정된 「키징거」씨는 이제 하원에서 2백49표의 과반수지지를 얻어야하는데 기민당만으로는 과반수선에서 4표가 부족하며 따라서 타당의 지지를 받아야한다.
「키징거」 씨는 즉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자기는 연방의회에서 과반수를 획득하기위해 다른 2개당과 교섭하겠다고 말하고 『이 교섭의 조속한 성공을위해 나의 모든 정력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사민당지도자인 「빌리· 브란트」 서부 「베를린」시장은 다음수상을 노리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자민당당수인「에리히· 멘데」씨와 전격적으로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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