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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발전기금 100억 모금 나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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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대전 배재대가 2018년까지 발전기금 100억원을 조성키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배재대는 “장기 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과 지속적인 장학금 확충을 위해 2018년까지 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구성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차원에서 교수협의회와 직원 노동조합이 기부 참여 캠페인을 벌여 지난 1일까지 8억원을 약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10억원 이상을 모금키로 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입학식 때 대학총동창회와 원예조경학부 총동문회가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학과별 동문회 참여를 독려, 매년 2억원가량을 모금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재단 전입금을 늘려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다양한 창업지원활동으로 기업 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총학생회는 대동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예산을 줄여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키로 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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