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 1위 진출|4대 1로 선두의 제일은행 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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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운동장야구장 「나이터」점등식에 뒤이어 열린 실업야구 4차「리그」마지막경기 한일은행과 제일은행의 「게임」에서 한일은행은 8회말 8번 정병섭의 「싱글·호머」와 3번 허종만의 좌중간 2루타로 경기를 역전시켜 선두의 제일은행을 4-1로 물리치고 반 「게임」앞서 1위에 올라섰다.
박정희대통령의 시구로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제일은행은 1회초 1번 한동화의 내야안타, 4번 진원주의 「센터」앞 「타임리」로 1점을 선취한 후 6회까지 「리드」를 지켰으나 7회말 제일은행이 「노·아웃」만루에서 5번 박정일의 희생타로 1점을 빼앗겨 「타이」, 8회말8번 정병섭의 「라이트·펜스」를 넘는 「홈·런」으로 경기는 역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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