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씨가 영치한 5만원=김택수의원이 준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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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회의장 모욕혐의로 구속, 서울교도소에 수감중인 김두한씨의 영치금 5만원중 2만원을 받은 서울교도소직원의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치안국은 8일 김두한씨가 영치한 5만원은 공화당의원 김택수씨가 준 돈인것으로 밝혀졌다.
치안국은 김씨의 오물세례사건에 대해 배후가 있는지의 여부를 수사중인데 서울 교도소직원의 수회사건을 적발, 돈의 출처를 추궁한 결과 전기김택수의원이 5만원짜리 수표3장모두15만원을 김두한씨에게 줬다는것을 밝혀낸 것이다. 치안국은 김택수의원이 김씨에게 금품을제공한 이면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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