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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역방|존슨회견|아주 문제 전반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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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성턴6일AP·AFP=본사종합】「존슨」미국대통령은 6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6개국 방문계획을 공식으로 발표하고 이번의 「아시아」우방 순방여정에 월남을 포함시키는 문제는『아직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존슨」대통령은 또 「마닐라」에서 열리게 되는 월남참전 7개국정상회담의 목적은 월남전의 군사적 진전상황을 검토하고 대의정치를 지향하는 월남의 정치적 진전을 알아보는 동시에 월남전의 평화적 해결전망을 탐색하려는데 있다고 말했다. 「존슨」대통령은 「마닐라」회담의 의제가 월남침략을 저지하는데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되고있는 7개국정부간에 방금 협의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마닐라」회담에서는 월남에서의 군사적인 노력을 검토하고 명예로운 평화달성의 구상을 전면적으로 탐색하는 일 외에 평화가 이룩된 후에 따라야할 재건노력과 아울러 정치와 경제문제들이 함께 토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대통령은 또한 미국은 월맹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말하면서 원자탄의 사용을 피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아이젠하워」 전 미국대통령의 말에 대해서는 현정부의 정책은 가능한 한에서 최선의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한편 최소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방위효과를 거두도록 하는데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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