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30일 밤9시20분쯤 부천군소사읍 벌음절리에 있는 부평경찰서 부개검문소 김종수(27) 순경은 검문소앞을 지나가는 21세 가량의 청년3명을 불심검문중 그중 1명이 운동용 곤봉으로 김순경의 뒤통수를 때려 실신시킨후 김순경이 갖고있던 45구경 권총과 실탄7발을 강탈해갔다.
이 괴한들은 계속 검문소 안에 들어가 김순경의 친구 정종도(29·불음절리44)씨를 곤봉으로 때려 중상을 입혔다. 경씨는 부평성「요셉」병원에 입원가료중이나 생명이 위독.
경찰은 범인들중 1명은 붉은 남방에 누런 바지를 입었으며 또 하나는 회색 「잠바」에 군복바지를 입고있어 고아원생이 아닌가보고 오류동 방면으로 도주한 이들을 각 접객업소를 중심으로 수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