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와 교환위해 필립공 납치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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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에느스아이레스29일로이터급전동화】영국영치하에있는「아르헨티나」남단의「포클랜드」도에대한「아르헨티나」민족주의자들의 영유권주장이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28일밤 2대의 차에 분승한 극렬분자들이 영국대사관저에 자동소총을난사했다.
한 신문은 극렬분자들이 대사관저안에있는「엘리자베드」영여왕의 부군 「필립」공을 납치하여「포클랜드」도와 교환하기위한 인질로 삼을계획이었다고보도했다.
이난사로 건물1층에 약간의 피해가 있었으나 희생자는 없었다.
한편 28일밤 일찌기 이곳북방「로사리」에서 6명의 무장괴한들이 영국영사관의 문을 쳐부쉈으며 약1백명의 학생들이 28일 민족주의자들이 여객기를 납치해서「포클랜드」도에「침입」한 사전에 호응, 이영사관밖에서 영국기와「엘리자베드」여왕의 사진을 불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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