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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잊은 노임 체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노동청은 추석을 하루 앞둔 28일 당국의 체불 노임 지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급않고 있는 삼호방직 등 전국의 36개 사업장을 근로 기준법 36개 사업장을 근로기준법 36조에 따라 일괄 고발키로 했다.
이 36개 사업장에서는 2만 3천 2백 13명의 근로자에게 1억 1천 1백 64만여 원이나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데 이 날 업체 중에는 대도실업의 18개월 대한통운 주문진 사업장의 16개월 대어양식장의 13개월 등 장기 임금 체불 사업장이 많이 끼어있다. 노동청은 앞서 추석 전에 체불 임금을 완전 지급토록 하라고 각 시·도에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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