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올스타 공격수, NBA 전향 관심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풋볼(NFL)의 올스타 공격수 인토니 곤잘레스가 미국프로농구(NBA)로의 전향을 꿈꾸고 있다.

미국 공중파 방송인 CBS는 24일(한국시간) NFL 캔자스시티 칩스의 주전 타이트엔드인 곤잘레스가 올시즌이 끝난 뒤 NBA에서 뛰기 위해 개인 코치를 두고 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곤잘레스의 에이전트는 "그가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싶어하고 계약이 끝나는 이번 시즌 뒤 본격적으로 NBA 구단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시절 파워 포워드로 뛰며 평균 6.4점, 3.4 리바운드를 기록한 곤잘레스는 풋볼과 농구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풋볼을 택해 지난 97년 캔자스시티에 1순위로 입단, 지금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NBA나 NFL에서 메이저리그를 오간 적은 있지만 NBA와 NFL에서 모두 프로 선수로 활동한 전례는 없다. (캔자스 시티<미 미주리주>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