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방탄차' 제공 받았다…'국빈급 대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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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 트위터]

가수 싸이(36)가 방탄차를 제공받는 ‘국빈급’ 대우를 받았다고 14일 뉴시스 등이 보도했다.

싸이는 9일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psy_oppa)에 ‘나의 방탄차 첫 경험’이라는 글과 함께 방탄차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싸이가 최근 카니발 축제 참석차 브라질에 방문해 에쿠스 방탄차를 제공받아 찍은 것이다.

또 현대차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프랑스·독일·중국 등에서 싸이의 해외 활동에 맞춰 의전 차량으로 에쿠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싸이의 해외 활동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향후에도 싸이의 해외 활동시 의전 차량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에쿠스 방탄차는 시중에 판매되지 않고, 국빈급 의전용으로만 소량 제작됐다. 해당 차량은 2010년 G20 정상회의 때 각국 정상들에게, 지난해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공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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