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제2회 방송가요대상 후보자·후보작품 선정|9개 부문 수상자는 문화인 2백명의 투표인단이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우리 가요계의 최고영예인 「방송가요대상」 「트로피」에 한 걸음 다가선 후보자 및 후보작이 결정되었다. 중앙일보 및 중앙 라디오·중앙 텔레비젼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2회 「방송가요대상」은 지난 7월 31일로 9개 부문에 걸친 본선후보자 및 작품을 접수, 지난 5일 본사회의실에서 본선을 위한 후보지명심의회를 가진 결과 다음과 같은 후보자 및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들 후보는 범 문화인으로 구성된 2백명의 투표인단의 투표(9월 25일∼27일)로써 영예의 수상자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번 「방송가요대상」의 개표 및 시상은 9월 28일 시민회관에서 공개리에 거행한다. 한편 이 후보들의 합동발표회가 8월 14일 하오 2시 「드라머·센터」에서 공개 방송된다.
◇작사
▲꽃피는 시절(전우) ▲내가 그림을 그릴 때(하중희) ▲들꽃(최상헌) ▲뽕을 따는 처녀(김남석) ▲사랑은 꽃수레(정공채) ▲사랑은 달빛처럼(김석중) ▲오늘같은 날은(홍행자)
◇작곡
▲남성금지구역(최창권) ▲내마음 가는곳(강철구) ▲들꽃(엄기돈) ▲목석같은 사나이(정민섭) ▲방아간집 둘째딸(박춘석) ▲보슬비 오는 거리(김인배)
◇편곡
▲들처럼 굳어진 마음(강철구) ▲사랑은 달빛처럼(최창권) ▲오늘 같은날은(손석우) ▲엄마야 누나야(김광수) ▲하고 싶은 말은 있어도(박선길)
◇남자가수
▲김용만 ▲박형준 ▲유조용 ▲이한필 ▲최희준
◇여자가수
▲김상희 ▲이미자 ▲최낭숙 ▲한명숙 ▲현미
◇중창
▲「이·시스터즈」 ▲「멜로톤」 4중창단 ▲「블루벨즈」 ▲「봉봉」 4중창단 ▲「자니·브라더즈」
◇신인가수
▲문혜란 ▲문주란 ▲성재희 ▲성태미 ▲정원
◇주제가 작곡
▲길 잃은 철새(유호 작사·최창권 작곡) ▲「레만」호에 지다(한운사 작사·박춘석 작곡) ▲사랑이 끝났을때(이경재 작사·김광수 작곡) ▲「샐러리·맨」 출세작전(추식 작사·홍현걸 작곡) ▲하숙생(김석야 작사·김호길 작곡)
◇특별상
▲「김·시스터즈」 ▲최창권 ▲「패티·김」 ▲한국경음악평론동인회

<상임집행위원단 명단>
박용구(위원장) 이진섭(부위원장) 김희조 최영섭 장일남 서경무 정영일 황운헌 박화목

<남자가수부문>
◇독특한 만요가수로 두각-김용만
서울출신. 35세. 보인상고졸업. 민요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S전속. 66년엔 부산문화방송 「남녀10대가수」 입상. 「회전의자」 「쾌지나칭칭나네」 「꿩머고 알먹고」 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