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지명' 김병관, 김관진 장관과 육사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새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후보에 1군 사령관(대장)을 지낸 김병관(65)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명했다.

경남 김해 출신으로 경기고를 나온 김 전 부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28기다. 새정부의 첫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기용된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과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육사 28기 트로이카’로 불렸던 인물이다.

1972년 육사 졸업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반도 지형 특성과 무기체계를 고려한 독창적 전법을 FTX(야외전술훈련)와 UFL(을지포커스렌즈) 연습 등 각종 훈련에 적용하는 지휘력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 관련기사

▶ 6개 부처 장관 후보 발표…교육 서남수·외교 윤병세
▶ 유정복, 깜짝 내정으로 친박계 인사 발탁 물꼬
▶ 법무 황교안·국방 김병관·행정 유정복·문화 유진룡
▶ 교육부 장관 후보 서남수 위덕대 총장은 누구
▶ 행정 후보 유정복 누구? 2011년 구제역 사태때…
▶ 국방 김병관, 육사 졸업식때 박정희 대통령상 수상
▶ 법무 황교안, 국정원 도청사건 진두지휘
▶ "배 째란 말씀" 청와대 비서관에 협박당한 유진룡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