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저용 차량(RV) 가운데 기아 카니발Ⅱ가 충돌시 안전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0일 국내 레저용 차량 6종에 대해 충돌시험을 실시한 결과 운전석 기준으로 기아 카니발Ⅱ가 별 5개를 받았으나 기아 카렌스.카스타, 대우 레조, 현대 산타모.트라제XG는 별 4개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조수석 기준 안전도는 카니발Ⅱ.카렌스.카스타.산타모가 별 4개, 트라제XG는 별 3개, 대우 레조는 별 2개였다.
충돌시험은 운전석 에어백과 잠금방지브레이크(ABS)를 장착한 차량이 시속 56㎞로 정면 충돌했을 때 탑승자가 중상(6~24시간 의식불명, 늑골 3개 이상 골절, 흉부 손상 이상의 상해)을 입을 확률을 평가하는 것으로 별 5개는 10% 이하, 4개는 11~20%,3개는 21~35%, 2개는 36~45%,1개는 46% 이상이다.
김창우 기자 kcwsss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