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변동금리형 종신보험 두달만에 20만건 판매

중앙일보

입력

지난 9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생명의 변동금리형 '삼성종신보험'은 판매 두 달 남짓에 20만 건 이상 판매되면서 기존 종신보험에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인기의 주된 원인은 적용이율이 변동금리라는 점이다. 기존 고정금리형 종신보험이 금리상승기에는 고객에게 불리한 반면 이상품은 금리상승기에도 상승분을 보장금액에 반영할 수 있다.

또 변동금리형임에도 불구하고 최저 4%를 보장하고 있어서 저금리에도 안정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현 6.5% 적용).

보장내용은 시기별로 보장규모가 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 1보험기간은 보험으로 인한 보장이 상대적으로 필요한 70세까지로 사망보험금을 확정해 지급함으로써 보장의 안정을 유지하게 되고 제 2보험기간인 70세 이후에는 공시이율로 분리된 적립금에 따라 사망 보험금 규모가 달라진다.

가입연령은 15~57세. 가입한도는 보장금액 기준으로 최저 5백만원에서 10억원까지 가능하다. 비흡연자이며 혈압 등이 정상인 건강한 고객에게는 보험료를 평균 10% 정도 인하해주는 건강우대특약도 유지하고 고객의 잔여 수명이 6개월 이내로 판명될 경우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미리 지급하는 선지급 서비스도 실시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