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 대규모 조직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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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 전문메이커인 기아특수강은 내년도매출 목표 5천억원 달성을 위한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아특수강은 그 동안 과(課)와 팀이 혼재했던 조직구조를 이번에 팀제로 일원화했으며 아울러 유사업무 수행 부서를 통폐합해 27부 54과를 51개팀으로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결재단계가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축소돼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특수강은 또 생산부문에는 단위 공장장제를 도입했으며 특수강부문과 자동차부품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던 2개의 품질관리부를 품질본부로 통합, 기존의 품질보증업무를 일원화했다.(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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