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아뉴타운 110㎡형 1000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9면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난주 설 명절을 앞두고 주춤했다. 그 전주에 비해 수요가 줄면서 오름폭이 줄었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02% 오르는 데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하지만 광진(0.06%)·서대문(0.05%)·강남구(0.05%) 등은 전세 물건이 동나면서 많이 올랐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 109㎡형(이하 공급면적)은 지난주 250만원가량 오른 2억~2억2500만원 선에 계약됐다.

 강북구도 수요에 비해 물건이 부족하다. 미아동 미아뉴타운래미안2차 110㎡형이 2억4000만~2억6000만원 선으로 한 주 새 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도(0.01%)도 대체로 수요가 줄긴 했지만 부천(0.07%)·의왕(0.05%)·성남시(0.03%) 등은 평균 이상 올랐다. 부천시 송내동 뉴서울 108㎡형은 500만원 정도 올라 1억8000만원을 호가한다.

 한편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면서 평균 0.02% 내렸다. 경기도도 0.02% 하락했다.

황정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