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3경기 만에 포르투갈 데뷔골 성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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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22, 마리티무)이 포르투갈 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석현준은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2-2013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활약했다. 석현준은 전반 18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마리티무는 5승 7무 6패(승점 22)로 리그 7위 도약에 성공했다.

1월 28일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른 석현준은 포르투갈 리그 세 번째 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2009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하며 이름을 알린 석현준은 이후 2011년 흐로닝언으로 이적했다. 석현준은 흐로닝언 이적 첫해 20경기 5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방출됐다. 네덜란드를 떠난 그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갈로 무대를 옮겨 마리티무와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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