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첫 직선제 회장 이렇게 뽑는다

대한한의사협회의 첫 직선제 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는 4월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제41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후보등록은 2013년 2월 12일~18일까지다. 구비서류는 등록신청서, 기탁금 2000만 원 입금확인증명서, 이력서, 회비 및 기타 부담금 완납증명서 등 7가지다.

기탁금 2000만 원은 한의협 선거및선거관리규칙 제23조에 따라 선거에서 유효투표의 100분의 20 이상을 득표하면 선거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등록후보자 심사는 2월 18일 오후 8시, 등록후보자 기호 추첨은 같은 날 오후 9시에 있을 예정이다. 선거운동 후보 등록을 하면서 가능하고, 3월 3일까지 종료해야 한다.

이번 직선제 회장 선거는 우편투표로 치러진다. 투표기간은 3월 4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마감일 18시까지 회송우편이 도달한 경우에만 유효하다.

개표는 3월 14일 오전 9시 합의사협회 회관에서 이뤄진다. 당선인 발표는 같은 날 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와 18일자 한의신문에 게재된다. 이의신청 마감은 3일 20일 오후 5시까지다. 당선인 확정 공고는 3월 25일 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에 한다.

한편 후보들의 권역별 정견발표회는 ▶2월 21일 제3권역 : 대구, 경북 ▶2월 23일 제2권역 : 부산, 울산, 경남 ▶2월 25일 제5권역 : 광주, 전남, 전북 ▶2월 26일 제4권역 : 대전, 충남, 충북 ▶2월 27일 제1권역 :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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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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