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디오] 폴락 外

중앙일보

입력

◇폴락(15세 관람가)

1940년대 후반 캔버스에 물감을 뿌리거나 흘리는 방식으로 서양 미술사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추상 표현주의 화가 잭슨 폴락의 일대기를 영화화했다.감독·주연을 맡은 에드 해리스는 10년 동안 폴락의 액션 페인팅 등을 배워 화제가 됐다.에드 해리스와 아내 역을 맡은 마르샤 게이 하든의 연기가 돋보인다.

◇툼레이더(12세 관람가)

게임 '툼레이더'를 영화로 옮긴 작품.여전사 라라 역을 안젤리나 졸리가 맡아 게임 매니어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아냈다.그녀의 실제 아버지이기도 한 존 보이트가 영화에서도 아버지역으로 나와 화제가 됐다.라 크로프트는 돌아가신 아버지 크로프트 경이 20년 전에 고고학 탐사 때 가지고 온 상자에서 아직도 돌아가고 있는 시계를 발견한다.감독 사이먼 웨스트.

◇그린치(전체관람가)

동화같은 세상이 스크린에 펼쳐진다.특수 분장이 뛰어난 영화로 영화의 분위기상 팀 버튼이 감독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았으나 론 하워드가 연출,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예쁜 괴물로 변한 짐 캐리의 연기가 돋보이고 앤서니 홉킨스가 현란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해설을 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