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벅스 실책 23개 자멸···원정 4연패

중앙일보

입력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3일 (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97-83으로 눌렀다.

팀득점 2위(평균 20.7득점)에 올라있는 글랜 로빈슨이 부상으로 결장한 벅스는 원정경기 4연패에 빠졌다.

벅스는 레이 앨런이 26득점하고 팀 토머스가 자신의 올시즌 최고인 25득점을 일궜지만 로빈슨의 공백으로 인한 수비 불안과 득점 부진으로 패하고 말았다.

앨런은 경기 직후 "모든 것은 수비에서 시작돼야 한다"면서 팀이 수비불안에 시달리고 있음을 토로했다. 슈퍼소닉스는 벅스로부터 시즌 최고인 23개의 턴오버를 얻어내 21득점을 만들어냈다.

LA 클리퍼스는 홈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맞아 1백3-72의 31점차 대승을 거뒀다.페이서스로서는 클리퍼스에 사상 최대 점수차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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