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3일 김종필 총재 주재로 5역회의를 열어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에 반대키로 했다.
金총재는 "이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연기금도 1백% 절단내기 십상"이라며 "연기금을 주식투자해 될 일이 아니며, 오히려 기금 자체가 흔들리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연금 재원도 바닥인데 또 다른 책임소재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연기금의 주식투자에는 반대입장이다.
전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