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미국서 '한국 월드컵의 밤' 등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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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주미 LA(로스앤젤레스)문화원, 주미 한국대사관, 월드컵 추진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4, 7일 미국에서 `한국 월드컵의 밤' 및 `음식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LA 소재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될 한국 월드컵의 밤 행사는 미국의 정계 및 학계, 문화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2002 월드컵' 추진사항 및 홍보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로, 행사후 가야금 병창 및 승무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7일 워싱턴 소재 주미 대사관저에서 열릴 음식문화행사에서는 미국내 유력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 음식문화 홍보와 함께 미 신문 워싱턴 포스트의 음식전문기자 월터 니콜라스의 한국음식 체험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미국내 월드컵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아시아 및 히스패닉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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