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을 제외한 4개 시중은행은 금성사의 「텔리비젼」 적금 판매계획에 따라 「텔리비젼」적금 모금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시은 적금관계자는 적금을 모집하여 3분의 1만 불입하면 계약액을 대출 받아 「텔리비젼」을 살 수 있는 상품부 적금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계획은 현재 결혼적금, 학자적금처럼 시은이 자율적으로 「메이커」측과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은계획에 대해 한국은행 당국은 ①특정상품의 판매를 목적으로 한 적금이 소비금융을 조장할 우려가 있고 ②실속 없는 적금 계수만을 올릴 가능성이 많은 점을 지적하면서 난색을 보이고 있다.